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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오목협회(2012-07-09 18:41:56, Hit : 2561, Vote :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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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人]권준철 팀장 “바둑? 난 오목의 고수”


(원기사)  http://www.bloter.net/archives/117741


   [직장人]권준철 팀장 “바둑? 난 오목의 고수”  by 이지영 | 2012. 07. 06 사람들, 엔터프라이즈
“수천년을 이어져온 안정된, 인기 있는 오락이고 콘텐츠입니다.”

권준철 네오위즈게임즈 마이드스포츠개발팀장 앞에서 오목을 돌 다섯개를 일렬로 놓는 어린아이 놀이로 취급하다간 낭패보기 쉽상이다. 오목이 좋아 1999년 온라인 오목 게임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하고, 2002년에는 국내서 최초로 ‘한국오목협회’를 설립한 그다. 네오위즈에서는 아예 오목, 바둑, 고스톱 등을 다루는 마인드스포츠개발팀을 지휘하고 있다.

권준철 팀장에게 ‘오목’은 생활이다. 만약 오목 기사가 바둑 기사처럼 잘 알려지고 벌이도 좋았다면, 게임 개발자가 아닌 오목 기사의 길을 걸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가로세로 15줄 오목판 위 승부도 바둑 못지 않은 팽팽한 긴장감이 존재합니다. 보통 오목은 짧은 시간으로 즐기는 놀이라 생각하지만, 오목을 제대로 두면 2~3시간은 금방 갑니다. 바둑이 서로의 형세를 살펴 더 많은 땅을 얻기 위해 하는 전쟁이라고 보면, 오목은 땅 하나를 두고 적과 코 앞에서 마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 수만 잘못 놓아도 패전으로 이어지지요. 오목에도 신의 한 수가 있습니다. 그 한 수를 찾는 게 오목의 매력입니다.”

짜릿함에 이끌려 오목에 빠진지 약 20여년이다. 초등학교 고학년 시절부터 어깨 너머로 오목을 배우기 시작해, 중학교 올라갈 때 쯤 에는 오목으로 학내를 주름 잡았다.

인터넷 망이 설치되고 난 후부터는 온라인에서 오목 게임을 즐겼다. 전국에 오목 실력자를 찾아 게임하기도 다반사다. 군 복무를 마친 뒤 오목에 대한 애정은 더욱 깊어졌다. 3일 간 PC방에서 온라인 오목만 뒀을 정도다. 급기야 꿈에서 오목판이 나오고, 격자형 무늬를 보면 오목을 떠올리고, 보도블럭 위에 서 있는 사람들이 흑/백의 돌로 보이기에 이르렀다. 한마디로 오목에 미친 셈이다.

오목에 미쳤다가 사랑도 얻었다. 권준철 팀장은 아내도 오목을 통해 만났다. 디자이너인 아내에게 오목 대회 유치를 위한 포스터를 맡긴 게 계기가 됐다.

“디자이너인 아내에게 오목을 알릴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달랬죠. 포스터부터 시작해서, 뱃지까지 다양하게 부탁했습니다. 그렇게 인연을 쌓아 아내와 결혼했습니다.”

정말 오목과 안 엮인 일이 없다. 다른 사람이 보기엔 오목에 중독됐다고 보일 정도다. 권 팀장 스스로도 오죽하면 보도블럭 위 사람들이 움직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했을 정도였다고 하니 그가 얼마나 오목을 좋아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머리를 쓰면서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그 순간이 너무 좋아 오목을 즐겼지요. 이것도 다 한 때입니다. 지금은 체력이 안돼 오래 두지 못합니다. 건전하게 즐기지요. 가끔 친구들과 만나 여관방 빌려 오목 이야기로 꽃을 피우기도 합니다만, 예전처럼 밤을 새면서 오목을 둔다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현재 권준철 팀장은 ‘한국 오목협회’ 살림을 맡고 있다. 약 1백여명 회원이 오목협회 소속으로 활동중이며, 그 중 20명은 오목기사다. 권준철 팀장 역시 오목기사 3단으로 활약중이다.

2000년 제2회 마인드스포츠 올림피아드 오목대회 나가 2위을 시작으로 2002년에는 세계오목선수권대회, 2006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상위권을 기록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해외에선 이미 오목을 바둑과 같은 엄연한 스포츠로 바라본 지 오래다.

“오목에도 ‘렌주룰’이라는 국제 규칙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오목은 먼저 시작한 사람이 유리합니다. 돌 선택에 따라 승부가 갈릴는 걸 막기 위해 흑은 3-3 제한이 있고, 6목이 인정되지 않지만, 백은 3-3 제한이 없으면 6목이 인정되는 식입니다. 오목판도 19*19인 바둑판과 다르게 15*15가 정석입니다.”

권준철 팀장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서 오목 붐을 이끄는 게 꿈이다. 네오위즈라는 게임회사서 일하기 때문이 아니다. 순수하게 자신이 원해서다. 본인이 오목을 통해 누린 재미와 즐거움을 전국민이 느낄 수 있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서다.

“예전부터 생각했던 제 숙제기도 합니다. 회사에서 잘리지 않는 이상 이 꿈을 적극적으로 이루려고 합니다. 과거 바둑 TV에서 바둑, 오목, 장기를 다 이겨야 하는 브레인 철인3종 경기가 있었는데, 이런 쪽으로 오목 콘텐츠를 발전시켜볼까 하는 생각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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